현대캐피탈 코딩테스트, 인적성 후기

2024년 4월 중순쯤 현대캐피탈 공채가 열렸다.

채용 전형은 서류 -> 코딩테스트 -> 인적성 -> 면접(실무 + 인성) -> 트라이얼 위크로 진행된다.

트라이얼 위크라는 과정이 생소할 수 있는데, 간단히 말해 3일짜리 인턴쉽 과정이라 생각하면 된다.

 

코딩테스트 후기

총 4문제가 나왔다. 2시간동안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면 되었으며 sql 문제는 나오지 않았다.

난이도는 백준 브론즈급 1문제, 실버급 1문제, 골드급 2문제? 정도 되었던 것 같다. 친지 한달도 더 되어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고, 기억이 난다 해도 상세히 작성할 수는 없다. 전반적인 난이도는 평이했던 것 같다.

풀이 문제: 3 / 4 (3솔 예상)

 

인적성 후기

현대캐피탈의 인적성은 조금 특이했는데, 종이와 펜을 사용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오직 암산으로 간단한 문제들을 풀어야 했다. 이 역시 상세한 유형이나 문제를 언급할 순 없지만, 난이도가 마냥 쉽지만은 않았다. 문제를 모두 푼다는 마인드로 접근하면 멘탈이 무너질 법한 문제들이었다. '줄건 줘~' 이 마인드가 중요한 전형이었다. 수리적 역량을 요구하는 문항들에서 정답을 많이 맞추었고(예상), 어휘 영역에서 점수를 좀 까먹은 것 같다(역시 예상).

 

인성검사의 경우 현대차그룹 및 현대캐피탈의 인재상에 부합하는지 아닌지를 중점적으로 보는 것 같았다. 정답이 정해져있지 않은 테스트이기 때문에 솔직하게 체크하여 과락(답변의 일관성 및 신뢰도 점수 기반)을 면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.

 

나만의 인성검사 팁 -> 고민 없이 문항 보고 바로 바로 답변하면 된다. 문항을 보며 고민하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'현대자동차 그룹 및 현대캐피탈의 인재상'에 부합하는 정답을 찍으려 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. 인성검사의 정확한 로직은 알 수 없지만 의도적으로 자신과 다른 문항을 선택할 경우 과락이 뜰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바로 바로 답변을 하려 노력했다.

 

결과 -> 합격

 

다음 글은 면접 후기로 찾아오도록 하겠다.